- 폴립(용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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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관 점막에서 돌출한 모든 종류의 융기를 가리킵니다. 조직 검사를 통해 암으로 되는 경향을 갖는 샘종폴립과 그 외 증식폴립, 과오종성 폴립, 염증성 폴립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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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료 > 내과 > 대장 질환
소화관 점막에서 돌출한 모든 종류의 융기를 가리킵니다. 조직 검사를 통해 암으로 되는 경향을 갖는 샘종폴립과 그 외 증식폴립, 과오종성 폴립, 염증성 폴립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장에 발생하는 샘종 중 크기가 1cm 이상, 관융모 또는 융모 샘종, 그리고 고도이형성을 동반하는 샘종을 진행 샘종이라고 합니다. 진행 샘종이 발견되면 내시경적 절제가 필요하며, 주기적 추적 검사도 더불어 요구됩니다.
암세포가 점막하층까지만 침범한 경우 조기 대장암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암세포 분화가 좋고 혈관 및 림프관 침윤이 없으며, 내시경으로 완전 절제를 할 수 있다면 내시경적 절제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대장내시경에서 진행 대장암이 진단되면 암이 진행된 정도인 '병기'를 평가하게 됩니다. 병기 평가에는 CT검사와 필요한 경우 PET, MRI 검사 등을 거치며, 수술을 할 수 있는 경우 수술 후 조직 검사로 최종 병기가 결정됩니다. 대장암의 예후는 이러한 병기에 따라 다르지만, 다른 소화기 암에 비해 좋은 편으로 1기로 판정되면 95~90%, 2기는 87~70%, 3기는 69~50% 정도에서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크론병은 구강에서 항문까지 위장관 전체를 침범할 수 있는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성 장질환입니다. 10대 중반부터 20대 후반에 호발하며 복통, 설사, 체중 감소가 주증상입니다.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 경과를 보이며 협착, 천공, 농양, 누공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면역억제제 및 항 TNF제제 같은 치료 약제 도입으로 효과적인 증상 조절과 점막치유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대장 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염증, 궤양이 생기는 질환을 궤양성 대장염이라고 합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성 재발성 질환으로 주증상으론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혈성 설사와 대변 절박증, 대변을 보고 나서도 대변을 또 보고 싶은 뒤무직(후중) 및 복통 등이 나타납니다.
대장게실은 주머니 모양의 대장벽 일부가 장벽 밖으로 튀어 나온 것을 뜻합니다. 이 주머니는 나이가 많을 수록 늘어나며, 서구화된 식습관과 소량의 식이섬유 섭취로 젊은 성인이 앓는 비율도 느는 추세입니다. 대장게실은 대부분 증상이 없고 대장내시경검사 도중 우연히 발견되며 특별한 치료는 필요없습니다. 단, 일부에선 염증과 출혈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치핵(치질)은 항문 주위 혈관의 울혈과 과형성 및 지지 조직의 악화로 치핵 조직이 돌출 되는 것으로, 치상선 상부에서 발생해 통증 없이 출혈이 주증상인 내치핵과 치상선 하부에서 발생해 불편감과 통증을 주로 유발하는 외치핵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샘종과 대장암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대부분 대장암은 '샘종-암 경과(adenoma-carcinoma sequence)'를 통해 발생합니다.
즉, 정상 점막에서 샘종이 발생하고 이 샘종에 다양한 유전자 이상이 발생해 커진 뒤
이형성이 심해져 진행 샘종으로 발전, 결국 대장암이 되는 것입니다.
약 1m50cm 크기의 정상 대장은 혈관이 잘 보이는 투명 핑크빛 점막과 팽대가 관찰됩니다.
대장 점막 분비샘에서 기원하는 양성(전이가 되지 않는) 종양입니다.
따라서 대부분 대장암은 대장내시경검사를 해 전암성 병변인 샘종을 제거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실제 23년간 대장내시경검사 뒤 대장 폴립을 없애고
추적 관찰 한 내셔널 폴립 스터디(National polyp study)에서는,
대장내시경검사를 받고 샘종을 제거한 경우 대장암 발생률의 76~90%를
감소시킬 수 있고,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53% 감소시킬 수 있었습니다.
샘종 중 크기가 1cm 이상, 관융모 또는 융모 샘종, 그리고 고도이형성을 동반하는 샘종으로, 대장암의 생물학적 표지자입니다.
암세포가 점막하층까지만 침범한 경우는 조기 대장암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암세포 분화가 좋으며 혈관 및 림프관의 침윤이 없고 점막하층 1,000마이크로미터 안으로 침범한 경우 내시경적 절제만으로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의 조직 침투 정도, 림프절 및 원격전이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을 결정하며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를 병행합니다.
대장 질환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때 진단 목적으로, 설사 증상이 없더라도 50세 이상 성인에서 대장암과 대장폴립 선별 목적으로, 이전에 대장암/폴립을 치료 받으신 경우 감시 목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요합니다.